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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쓰레기 분리수거

오늘날 인류는 고도의 성장으로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으로 우리의 환경은 크게 훼손되었고,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서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립되는 폐기물을 더욱 줄여 매립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중략) 자원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매립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자원이 먼저 순환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처음부터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활용품 분리배출 길라잡이 中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2016년 뉴스에 나온 것을 보면 1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은 1억4179만7천톤이라고 합니다.

 

10미터 깊이의 구덩이를 파면 1,400만 제곱미터(m2)의 땅이 필요한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5배에 규모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85%가 재활용되고, 6%는 소각 처리되고, 9%정도가 매립된다고 합니다.

 

늦어도 10년 안에는 새로운 매립지를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니 좁은 땅에서 어찌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분리수거를 잘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외국 어느 나라를 봐도 우리나라만큼 분리수거를 잘 하는 국민이 없는 것 같고 시스템도 잘 되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호주에 놀러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집에 쓰레기통이 2개였습니다.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재활용쓰레기통에 종이, 플라스티만 넣고 나머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물도 분리해서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종이, 비닐, 플라스틱, 병 등등 다양하게 나줘서 분리수거를 합니다.  정말 대단한 민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덕분에 좁은 대한민국이 아직 쓰레기로 덮히지 않은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분리수거를 할 때면 고민하는 것이 '이게 재활용인가, 아닌가?'입니다.

 

매번 분리수거를 하지만 가끔 특별한 쓰레기가 나오면 고민됩니다. 이걸 어떻게 버리지?

 

그래서 한번 찾아보고 정리해봤습니다.

 

 

 종 류

재활용 가능 품목

재활용 불가능 품목

 종이류

신문지, 박스, 책, 노트, 종이상자, 종이봉투, 포장지 

 

※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묶어서 배출

※ 테이프 제거 후 배출

비닐 코팅된 종이류, 테이프, 화장지, 물티슈, 기저귀, 기타 이물질이 섞인 경우

종이컵, 종이팩, 우유팩

 

※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압착하여 배출 

이물질 · 음식물이 묻어 있는 것 

 고철류

고철, 알루미늄, 철판, 양은, 후라이팬, 스텐, 주방집기류 등

고무, 플라스틱이 합성되어 있는 제품 

 유리병류

맥주, 소주, 음료수, 드링크병류

 

※ 병뚜껑 제거하고 내용물은 헹굼

※ 투명(백색)유리컵은 깨지지 않게 배출

사기류, 내열식기, 화장품병, 백열전구, 거울, 깨진유리 등

 캔류

 각종 음료수캔, 부탄가스, 에어졸캔 등

 

※ 구멍을 뚫고 내용물은 비워서 압착하여 배출

페인트통, 폐유통, 폐타일 등, 이물질이 묻어있는 통

 플라스틱류

PET, PVC, PE, PP, PS, PSP재질의 용기 포장재 (페트병, 세제용기, 우유병, 요구르트병)

 

※ 내용물을 비우고 가능한 압착하여 배출

※ 재활용표시가 되어있는 플라스틱만 배출

완구, 전화기, 비디오테이프, 옷걸이, 전자제품, 전선관, 장판지, 코팅된 철사 등 재질 혼합제품

 스티로폼류

오염되지 않은 흰색 스티로품 박스, 스티로폼 완충제

※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디셔너, 오디오, 개인용컴퓨터 등 제품의 발포합성수지 완충재는 제품구입처로 반납

 

※ 택배박스 : 송장, 테이프 및 이물질 제거 후 배출

음식물 · 이물질이 묻어 있는 스티로폼, 색상 · 코팅된 스티로폼, 부스러기 스티로폼, 테이프가 붙어있는 스티로폼, 스폰지, 우드락 등

 비닐류 · 필름류

위색팩, 과자봉지, 라면봉지 등, 비누, 샴프, 린스 등 리필용 필름류

 

※ 음식물, 스티커 등은 제거 후 배출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 음식물을 담았던 봉투, 아이스팩(냉매)

 의류

헌옷, 신발, 가방, 담요, 커텐, 카펫, 누비이불

 

※ 물에 젖지 않도록 봉투 등에 담아서 배출

솜이불류, 바퀴달린가방, 롤러스케이트, 베개, 방석 등

 

※ 대형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부착 배출

※ 소량인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

 ※ 혼합재질로 구성된 품목은 최대한 재질별로 분리하여 배출

 

 

 

정리하다보니 분리수거가 손이 많이가는 일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분리수거를 제대로 못 한 부분도 많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예를 들면, 택배박스에 테이프나 송장제거를 안하고 버리거나 내용물을 헹구지 않고 버리틑 패트병이나 베게나 방석을 의류함에 버린 것들이 생각납니다.

 

반성하며 앞으로는 제대로 분리수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명이라도 제대로 하면 지구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1. 종이류 - 신문지, 전단지, 종이박스, 책자, 노트 등

 

 #물기에 젖지 않게 묶거나 박스류에 담아서 배출

 #비닐 코팅된 전단지 등은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함

 #비닐 코팅된 책 표지, 노트의 스프링은 제거 해야 함

 #사용한 휴지, 1회용 기저귀 등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배출

 

2. 종이팩류 - 종이팩(음료슈, 우유팩 등), 종이컵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압착하여 배출

 #분리배출함이 없는 경우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

 

3. 캔 · 고철류

 

(1) 철캔, 알루미늄캔 :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경우 분리하여 배출

(2)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 :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운 후 배출

(3) 공구, 철사, 못, 전선, 알루미늄, 스텐 등 : 투명 비닐봉투에 넣어 배출

 

4. 유리병류 - 음료수병, 기타병류

 

 #병뚜껑을 제거한 후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

 #소주병, 맥주병 등은 소매점 등에서 보증금 환불 가능

 

5. 플라스틱류

 

(1)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류 : 다른 재질로된 뚜껑은 제거 후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

(2) 폐스티로폼 : 이물질(테이프 등)을 제거 후 배출

 

6. 비닐류 - 과자봉지, 라면봉지, 1회용 비닐봉투 등

 

 #투명 비닐봉투에 넣어 배출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은 경우 깨끗이 씻어서 배출

 

7. 형광등 - 형광등, 삼파장 전구, 기타 수은을 함유한 조명 제품

 

 #깨지지 않게 주요거점(동주민센터·아파트·주택가골목 등) 폐형광등 전용수거함에 배출

 #깨진 형광등, 백열전구 등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배출

 

8. 전지류 - 건전지, 충전지 등

 

 #주요거점 전용수거함에 배출 : 동주민센터·편의점·아파트 및 주택가 폐형광등(전지)수거함

 #전지를 제품과 분리해 배출

 

9. 섬유류 - 의류, 솜 없는 이불 등

 

 #지자체 등에서 설치함 의류수거함에 배출

 #물에 젖지 않도록 배출

 

10. 폐전자제품

 

(1)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TV 및 1m 이상 대형가전 :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배출

   #콜센터 : 1599-0903

   #인터넷 : http://www.15990903.or.kr

   #원형훼손된 제품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고 후 배출

 

(2) 컴퓨터, 전기밥솥 등 1m미만 소형가전 : 재활용품 배출 시 함께 배출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아파트 내 전용수거함에 배출